사고파는 지식재산권 32조 시장 열린다 (머니투데이 2014.07.20) 2014-07-21


앞으로는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뛰어넘어 연구개발 끝에 얻은 지식재산권까지 판매하게 될 것입니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사진)는 20일 과거엔 기업들이 특허를 개발하면 특허청에 등록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요즘은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적정가치를 매기고 사고파는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벤처기업 애니파이브는 지식재산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개발업체다. 기업들이 연구개발(R&D)을 통해 얻은 특허기술 등 무형의 지식재산권을 특허청에 등록하는 일부터 특허 분쟁에 대한 예보, 기술에 대한 가치 산정 후 판매하는 일까지 맡는다. 최근엔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어떤 특허기술을 개발해야 시장성이 있는지 알려주는 컨설팅 역할도 한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부터는 법률·금융 전문가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업체를 묶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애니파이브는 국내 지식재산권 비즈니스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이다. 과거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인 IT이노베이션 대상을 받았고 올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성장성이 밝은 미래으뜸업체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올 4월 정부가 지식재산서비스업을 새로 만들었으며 관련시장이 최대 32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며 기술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특허권에 대한 관리와 비즈니스로 연결하려는 수요는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기업들은 기술경영을 넘어 특허경영을 하고 처음부터 지식재산권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애니파이브에서 만든 지식재산통합관리시스템은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의 90% 가량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법률이나 금융 전문가 네트워크를 만들어 특허기술 관리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중소기업들이 기술이전이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보유한 특허권에 대해 적정한 가치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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