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특허법과 상표법에 대한 개정안이 이달 중에 공표될 예정이다.
이 개정안에는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나 연구결과를 정리한 연구노트(서면/전자) 등의 설명자료로도 특허출원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R&D∙지식재산서비스 전문기업인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의 전자연구노트(SmartLab v2.0)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애니파이브는 전자연구노트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시장을 개척하고 주도적인 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되는 ‘SmartLab v2.0’은 기존제품 기능에 다양한 관리기능과 표준화된 기술을 반영하여 개발되었으며 웹 버전과 C/S버전을 동시 제공한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계획, 과정, 성과, 지식재산화, 기술사업화, 기술이전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 전반에 걸쳐서 작성/활용되며 실험에서 습득한 데이터를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작성한 기록물이다. 연구노트에 작성된 기록은 논문이나 특허 등록, 기술이전 시에도 사용되며, 특허분쟁에서의 증빙자료로도 활용된다. 연구개발 프로젝트 중간 단계에서 연구인력의 유동이 생기는 경우에도 연구노트에는 모든 연구기록이 담겨있기 때문에 철저한 지식관리가 가능해진다.
최근 세계시장의 연구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면연구노트로는 데이터의 양과 종류가 많아서 수집, 저장, 검색, 분석 등을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SmartLab v2.0’은 이러한 연구환경의 변화에 따라 연구과정에서 산출되는 실험실의 분석데이터나 연구데이터 등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 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또한, R&D과제관리시스템, 지식재산관리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며 지식재산보호를 위한 증거자료와 특허출원을 위한 설명자료를 손 쉽게 확보할 수 있다.
‘SmartLab v2.0’은 연구노트작성/보관/관리, 제3자 확인 기능, 사본생성관리기능, 공용/개인 템플릿 관리, 접근/열람권한관리, 전자문서공증 등의 주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PDF 변환 서버와 검색엔진 서버 연계가 가능하다. MS Office, 한글, PDF 등의 에디터 기능을 통해 연구노트의 섹션 별 주제를 구성하여 페이지 별 연구노트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들을 이용하여 정리된 연구노트들은 언제든 손쉽게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다.